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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일 패션왕래 활발―양국 디자이너들 올들어 공동쇼 잇달아
60년대 이후 20여년만인 87년에 들어와 한일간의 패션 교류가 빈번하다. 지금까기 교류는 일본 의류 브랜드의 한국도입이나 한국 봉제의류의 수출에 그쳤었다. 그러나 올해부터 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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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선 끄는 신인 탤런트| 박순애 양
MBC-TV의 새 수목 드라머『도시의 얼굴』(나연숙 극본·박철 연출)에서 신선한「얼굴」이 보인다. 이제 탤런트 생활 1년도 채 안된 신인 박순애양(22). 박양이 맡은 역은 은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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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의 여성패션을 보면…|몸매 강조한 옷·짧은머리 유행
□…86년 새해의 여성 모드는 의상의 정돈미가 강조되고 머리는 짧은 머리, 폭넓은 액세서리의 활용등이 계속될 전망이다. 세계의 유행과 한국의 유행을 미리 가본다.…□ 86년 여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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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카라얀」부인 공석에
○…좀처럼 공개석상에 얼굴을 나타내지 않던 패션모델 출신의 지휘자 「카라얀」의 젊은 부인 「엘리에트」가 지난 18일 일본 오오사까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베를린 필 환영리셉션에 나타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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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애너비 "뛰어난 멋장이"에 뽑혀
○…영국의 「다이애너」황태자비(22)는 『믿을수 없을만큼 뛰어난 안목을 지닌 멋장이』, 쿠바의 「카스트로」(57)는 『전형적인 혁명아차림』, 영국태생의 가수 「데이비드·보위」(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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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체의 미학
우리나라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체격비율(프러포션)은 7·2등신이며 키를 1백으로 했을때 가슴 51, 허리 38, 히프 55의 비례가 가장 균형잡힌 몸매가 된다. 이것은 우리나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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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마 제국 몰락과 흡사한 길을 걷고 있다|군사에만 모든 힘…국민생활은 피폐|외채 누적…통화 남발로 인플레 가속|노동력 부족·농업파탄도 몰락 재촉
스코틀랜드에서 유프라테스까지 지배하던 거대한 로마제국은 그 판도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군사력의 증강을 필요로 했다. 불가사리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킨 군부의 세력은 결국 몇몇 군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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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바에 마르크스 사상학교
「로버트·스티븐슨」의 명작 『보물섬』에서는 「실버」선장이 금은보화를 숨겨두었던 섬으로, 그리고 16, 17세기에는 「드레이크」, 「모건」 등 유명한 스페인해적의 은신처로 알려져 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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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223)제75화 패션 50년 (4)|한국 최초의 『패션·쇼』|이름난 멋쟁이들은 다 모여 대성황
이 처럼 우리나라 양장계가 6·25의 전? 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쓸 무렵 세계적인 패션의 흐름은 어떠했는가 잠시 살펴보는 것도 뜻 있는 일일 것 같다.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남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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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221)제75화 패션 50년(2)|최경자|여성지 최초의 모드란
그 무렵 우리 양장점에 가끔 들르던 여성지「여원」의 박상기 기자가 어느날 색다른 제안을 해왔다. 「여원」지에서 여성의상의 사진과 해설이 든 모드란을 기획하고 있는데 나보고 맡아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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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스코·룩 즐겨입는 금발
폐막을 3일 앞둔 제8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는 우승의 향방과 함께 국내외 기자들이 선출하는 각종개인상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수를 뽑는 「미스·바스킷볼」에 누가 뽑힐까 관심이 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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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질서의 동요…|서방 세계의 오늘과 내일
서구 중심의 자원 분배 체제가 작년 10월의「오일·쇼크」로 동요한 이래 서구 문명의 자체 반성과 서구 세계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. 구미의 현지에서 그들의 상황과 고민을 눈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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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의 어린이 옷
독일 「뮌헨」의 한 유치원에서 열린 어린이 옷 「패션·쇼」에 나온 어린 「모델」들. 반소매 「스웨터」, 여러 기장의 바지, 「세일러」 「스타일」의 「코트」, 「레더」로 만든 「재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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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패트」여사가 중공서 겪게될 일들
「패트리셔·닉슨」대통령 부인은 이번 중공방문에서 중공 여성들 및 어린이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. 아마도 「패트」여사가 이들과 직접 만나게되면 한편 크게 놀라고 한편 크게 당혹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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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년을 우아하게…「파리」의 가을「패션」
발랄한 멋과 대담한 노출의 여름이 젊은 여성들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보다 품위 있는 중년여성들의 멋이 돋보이는 계절이다. 「핫·팬츠」·「마이크로미니」·「셔츠」등이 유행했던 올 여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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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만한 「비너스」에의 복고…구미 「모드」
「핫·팬츠」와 「노·브래지어」가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이 여름이 가면 단아하고 고전적인 「모드」가 가을 겨울 거리에 등장할 것 같다. 세계「패션」의 2대 산지인 「파리」와 「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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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박약아 육성원 모금…자행회 패션·쇼
심신 장애아의 복지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65년1월에 발족한 자행회(회장 이방자 여사) 는 18일 하오 6시 정신 박약아 육성원 건립 모금을 위해 자선의상 발표회를 조선호텔·볼 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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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희·카렌 목 귀국 「패션·쇼」
프랑스와 미국에서 의상「디자인」을 연구하고 돌아 온 두 디자이너의 귀국발표회가 8일, 9일 연달아 열려 침체해 있는 우리나라 의상계에 큰 자극을 주었다. 서울대문리대 불문과를 졸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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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보는 옷]이 아닌|[입는 옷]으로
『보는 옷이 아니라 입는 옷』이란「슬로건]을 내건 [70년대의 국민의생활 발표회]가 3일하오 3시 세종「호텔」에서 [패션·그룹·오브. 코리아]주최 문공부후원으로 막을 올렸다.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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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성에서의 해방
프랑스 지성계에 등장한 새로운 사조「구조주의」가 드디어 한국에 와 닿았다. 12일 내한한 불 그러노블 대학의 사회학 및 문화인류학 교수 질베르·듀랑(46)씨는 레비-슈트라우스,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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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·겨울을 위한『패션·쇼』
주한11개 외국부인들과 한국 부인들로 구성된 국제 부인회에서 주최한 가을과 겨울을 위한 「패션·쇼」는 5일 하오 조선「호텔」「볼룸」에서 열렸다. 서울에 있는 12명의「디자이너」들이